고흥교육지원청, 5·18 현장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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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5·18 현장체험학습
  • 고흥=차아정 기자
  • 승인 2024.05.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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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묘지 참배·전남대 투어
고흥교육지원청이 관내 중학교 100여 명과 함께 ‘5·18민주화운동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학생들이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하고 있는 모습.  							       /고흥교육지원청 제공
고흥교육지원청이 관내 중학교 100여 명과 함께 ‘5·18민주화운동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학생들이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하고 있는 모습. /고흥교육지원청 제공

[고흥=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고흥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관내 중학생 100여 명과 함께 ‘5·18민주화운동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이해 실시한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추모관에서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묘역을 걸으며 다양한 상징물들을 살펴보는 활동을 했다. 

행방불명자 묘역에 이르러서는 고흥 출신 임옥환 씨의 묘를 참배하고 선조들의 뜻을 되새기고 기억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5·18민주화운동 사적1호인 전남대학교 정문을 답사하고, 전남대학교 캠퍼스투어를 실시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석한 한 학생은 “현장에 와서 직접 참배하고 상징물들을 보니 오길 잘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인솔교사로 참여한 고흥도화중학교 우영미 교사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다양한 장면을 생동감있게 전달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데, 교육지원청에서 이와 같은 체험학습을 직접 운영해주니 정말 고마운 마음”이라며 “다른 지역에서 근무할 때와는 다르게 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은 ‘5·18민주화운동 현장체험학습’을 비롯해 ‘고흥을 느껴 봄 교원연수’, ‘찾아가는 향토사교육’ 등 민주시민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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