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12명·사망 292명
[진도=광주타임즈] 박성민 기자 = 세월호 참사 54일만에 발견된 시신은 단원고 남학생으로 확인됐다.
9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사고해역에서 전날 오후 11시50분께 발견된 시신은 단원고 2학년 안모(17)군으로 밝혀졌다.
안군은 4층 선수 좌측 격실에서 구명동의를 입은채 인양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을 위해 DNA 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현재 세월호 탑승자 476명(추정치) 중 실종자는 12명, 사망자 292명, 구조자 1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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