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장보고기념관, 내년 5월까지 특별전
군 관계자에 따르면, 특별전을 통해 바다와 섬이 아름다운 건강의 섬 완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지난 3일부터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완도지역에서 발굴된 패총과 고인돌을 소개하는 신석기, 청동기 시대부터 장보고와 청해진을 소개하는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에 해로를 통한 무역, 이순신 장군이 고금도에 수군본영을 설치한 조선시대, 그리고 항일운동의 불길이 용광로처럼 치솟았던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완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특별전 전시유물 중에는 청산면 여서도패총에서 출토된 6000년 전의 신석기시대 전복 껍질과 토기도 전시하는 등 완도의 선사시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단서를 제공해 흥미를 끌고 있다.
장보고전시관 관계자는 "특별전을 통해 완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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