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스트레스 대처’ 힐링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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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스트레스 대처’ 힐링 프로그램 운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6.2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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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가족, 의사소통·스트레스 대처 교육
[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 = 최근 정신건강증진센터 주간재활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정신장애인과 가족 35명을 초청해 ‘스트레스 대처 방안’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대처방안과 가족간의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교육, 꽃부채 만들기 체험활동 등을 진행해 소소한 행복감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사로 나온 이혜경 해오름가족건강연구소장은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는 의사소통 과정에서 혼란스럽고 불안정하게 표출되기 때문에 가족과의 충돌과 갈등이 생길 수 있고 이는 잠재된 스트레스 요인이 되기 때문에 적절하게 해소하는 방법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서는 많이 웃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감을 기르는 것과 심호흡 등 이완하는 방법, 자기감정을 감추지 말고 적절히 표현함으로써 상대와 공감과 이해하는 방법” 등을 제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질환자의 전체 인구수는 1% 정도이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 심한 편인데, 이들이 자존감을 높여서 사회에 잘 적응하면서 자립의지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 등록한 정신장애인은 188명으로 본인과 가족이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주간재활회원으로 등록해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일반회원의 재입원율이 24%인 반면에 주간재활회원으로 등록한 경우 4%로 낮아서 사회복귀 프로그램의 참여와 사람들과 어울리며 소통과 친밀감을 높이는 활동이 정신재활에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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