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광주타임즈] 박성민 기자 = 진도군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철을 앞두고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 위생 손씻기 및 예방수칙 홍보 활동에 나섰다.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과 홍역, 수두, 유행성 눈병, 급성 호흡기 감염 등 대부분 감염병은 올바른 손씻기로 손쉽게 예방할 수 있어 수시 손씻기와 기침예절의 생활화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올해 수족구병이 6세 미만 영유아를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피부병과 유행성 눈병, 중동호흡기증후군 등 해외 유입 감염병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이에 따라 진도군 보건소는 5일장을 맞아 진도읍 조금리 시장에서 ‘전국민 손씻기 캠페인’을 펼치고 부채, 장갑, 홍보물 등을 배부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병·의원과 약국 및 사회복지시설, 학교 보건교사 등으로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구성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감염병 유행예측 및 감시활동을 강화해 진도군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절기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