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 ‘유쾌한 타악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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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박물관 ‘유쾌한 타악 콘서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7.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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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이벤트홀서 진행 … 캠핑 프로그램 추가 모집 행사도
[나주=광주타임즈] 윤남철 기자 = 국립나주박물관(관장 박중환)은 오는 5일 오후 2시 박물관 이벤트홀에서 독특한 타악 스타일의 ‘잼스틱’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 타악콘서트는 잼스틱(Zamstick)으로 이름 붙여졌다.

Zam(즉흥연주)과 Stick(드럼을 두드리는 채)의 합성어 Zamstick는 언제 어디서든 대중이 원하는 것을 빠르게 잡아내 가슴을 두드리겠다는 의미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연출, 익숙한 멜로디로 관심을 끈다.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꿈꾸는 잼스틱 멤버는 클래식 타악 전공 4명과 피아노 1명 등 총 5명의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왕벌의 비행’, ‘헝가리 무곡’ 등 익숙한 멜로디와 재치있는 퍼포먼스를 결합하고, 페인트 통 등 일상에서 흔히 만나는 친숙한 소재를 이용한 연주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객석을 넘나드는 코믹한 행진 등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 앞서 오프닝 공연으로 국립나주박물관 직원들로 구성된 기타동아리 ‘옹기종기’의 이벤트 공연 또한 준비되어 있다.

국립나주박물관 박중환 관장은 “클래식 서양 타악기를 이용한 신개념 콘서트로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흥과 신명나는 분위기를 충전시켜줄 신선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의는 국립나주박물관 기획운영과(061-330-7804)로 하면 된다.

또한, 국립나주박물관은 이날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공연행사 현장에서 나주박물관 캠핑프로그램의 특별운영행사 참가신청을 받는다.

공연이 개최되는 이날 1시 30분부터 나주박물관 안내데스크에서 ‘여름방학맞이 특별 뮤지엄스테이’현장 접수를 받게 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공연이 끝난 뒤 추첨을 통해서 참가자를 선정하게 된다.

당첨자는 8월 6일부터 1박 2일 동안 박물관 후원에 마련된 캠핑카와 캠핑데크를 이용하여 야영을 하면서 박물관 주변의 자연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더불어 박물관 전시 관람, 반남고분군 탐방 등의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나주박물관의 캠핑 프로그램인 뮤지엄스테이는 시민들의 많은 호응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시설 때문에 참가기회가 적어 아쉽다는 의견들이 많았고, 이에 박물관에서는 이번과 같은 방학기간 중 행사를 마련하여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뮤지엄스테이 역시 참가비 없이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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