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생태하천조성 사업비 2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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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생태하천조성 사업비 20억원 확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7.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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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광주타임즈] 정광훈 기자 = 광양시가 광양읍 동·서천을 자연 친화형 생태하천과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국비 20억원을 선 확보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동·서천은 호남의 명산인 백운산에서 발원해 광양만에 이르는 하천으로 일부 구간에 홍수 위험이 상존하여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재해에 안전하면서도 문화와 생태가 살아 숨 쉬는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총 사업비 442억원을 투입(동천 290억원, 서천 152억원), 동천은 2010년에, 서천은 2011년에 각각 착공하여 201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생태하천조성사업은 동·서천 고수부지를 활용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개설, 제방에 계절 꽃 군락지 조성, 하천정비 기본계획에 맞는 교량 재 가설, 하천 내 건축물 등을 포함한 시설물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특히, 광양시는 중앙부처(국토교통부)와 전남도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15년도 공사완료에 대한 필요성을 재차 건의 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결과 ’15년도 국비 잔여 사업비에서 동·서천에 20억원(동천10억, 서천10억)을 2014년도에 선 확보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2015년도에는 국비 잔액이 동천 15억원과 서천 23억원으로 감소됨에 따라 국비 잔여분에 대한 예산 확보가 쉬워졌으며, 당초 계획한 2015년도 사업 완료 목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2015년도에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휴식공간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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