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양식 ‘강진회춘탕’ SNS 타고 주문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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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양식 ‘강진회춘탕’ SNS 타고 주문 쇄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7.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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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말복 당일 5% 할인 이벤트 등 집중 홍보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 = 최근 강진군은 한국의 전통적 보양음식인 삼계탕과 전복을 넘어 새로운 보양식으로 떠오른 회춘탕을 집중 홍보하기 위한 시식 이벤트를 가졌다.

행사는 청자축제를 앞두고 강진 팸투어에 나선 블로그 기자단과 SNS 서포터즈 21명, 회춘탕 전문식당 영업주 8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난해 군에서 광주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개발한 회춘탕 레시피를 전수받은 8개 전문식당은 각 업소의 특색과 풍미를 살린 회춘탕 상차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진 회춘탕은 황칠, 가시오가피, 헛개나무 등 12가지 한약재를 넣고 1시간 이상 고아서 진하고 담백한 맛을 우려낸 육수에 고급 해산물인 전복과 문어를 함께 넣고 닭을 끓여 영양은 물론 식감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식 행사에 참여한 한 블로그 기자는 “복날에는 삼계탕이 대세인 줄 알았는데 닭과 전복에 문어까지 들어간 강진회춘탕이야말로 최고의 복날 음식인 것 같다”며 “맛이 담백하고 식감이 좋은데다 한약재 냄새가 은은하게 풍겨 한약을 한 재 달여먹은 것처럼 힘이 솟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회춘탕 전문식당인 거목촌식당 김혜란 대표는 “초복을 앞두고 보양음식을 먹으며 모임을 갖고자 하는 가족, 친구, 친목회 단위 관광객이 멀리서 찾아와 회춘탕 주문이 세배 가까이 늘었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회춘탕의 명품브랜드화를 위해 기본 조리법을 체계화하고 상품 규격화를 추진하였으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강진 어디서나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Only 1, Best 1 음식브랜드로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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