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옴천초교 ‘자연과 함께 多 어울림 한마당’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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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옴천초교 ‘자연과 함께 多 어울림 한마당’ 행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7.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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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서 찾아드는 산촌체험학교로 변신

[강진=광주타임즈] 김용수 기자 = 최근 옴천면 청자골 엄지마을에서는 옴천초등학교 주관 ‘자연과 함께 多 어울림 한마당’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강진군 관내에서 학생수는 가장 적지만 창의력은 샘솟는 감성학교인 옴천초등학교 학생들이 학부모, 지역면민에게 인사를 드리고 풍물 공연을 선보이며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학기 중 갈고 닦은 풍물 솜씨를 학부모 및 면민들에게 마음껏 뽐냈으며 깜짝공연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어울림 한마당행사에서는 한국, 필리핀, 베트남, 일본, 중국 등 나라별 음식체험과 우리나라 및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를 체험 등 다양한 다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했으며 다문화 사회 및 다양함이 공존하는 문화를 이해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옴천초등학교(교장 임경금)는 작은 학교를 살리는 돌파구로 방과 후 학교 및 다양한 감성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스테이 가정과 연계해 도시에 지친 학생들의 힐링 유학을 운영하고 있다.

옴천초는 금년 2월에 9명이던 학생이 현재는 25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임교장의 감성현장 체험을 통한 열정적인 교육과 지역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도시 학생유치 및 늦깍이 학생입학으로 이루어낸 큰 성과이다. 올해 서울 등 대도시권에서 7명의 학생들이 시골의 작은 학교로 유학와 옴천초에서 행복한 힐링산촌 유학 생활을 즐기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옴천이 서서히 변화하고 가장 행복한 산촌 체험학교가 되도록 지역사회, 학생, 학부모가 함께 노력하며 여기에 강진군도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비예산을 확보해 옴천초등학교에 ‘힐링나눔 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청정산촌의 즐겁고 특색 있는 힐링교육을 통해 도시권 학생을 적극 유치, 청람중과 거점고인 강진고등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이 찾아오는 명품도시로 만들어 학교와 함께 지역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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