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물 축제 “폭염아 물렀거라~”
상태바
정남진 장흥 물 축제 “폭염아 물렀거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7.31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흥=광주타임즈] 박재범 기자·서영진 기자 = 여름의 향연! 남도 최고의 페스티벌! “제7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가 오늘부터 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장흥읍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개최된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유망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될 만큼 알차다.

특히 올해에는 ‘휴식과 치유의 관광실현’, ‘개막행사 간소화’, ‘주민참여 프로그램 확대’, ‘장흥문학·전통예술 프로그램’을 강화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편집자 주

▲쉼의 천국 ‘물과 숲’의 조화

장흥군은 호남의 3대강 중 하나인 탐진강이 시내 한복판을 흐르고 산세가 수려해 이름난 약수터와 호수가 많다.

뿐만 아니라, 10개 읍·면 중 5개 읍면이 바다에 인접해 있어 수자원이 매우 풍부한 지역이다.

이렇듯 장흥군이 자랑하는 청정 수자원을 기반으로 한 여름 테마축제인 정남진장흥물축제는 가장 더운 한여름 휴가철 꼭 찾아 즐겨야할 여름철 하나의 테마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 해에는 1일부터 지난 7일까지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물과 숲-休’의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물 축제는 ‘열정의 샘, 치유의 강’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추진되는데 이는 축제 본연의 목적인 지역민 참여를 통한 군민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고 장흥의 미래 비전에 도달하는 역동적인 응집력을 뜻한다.

아울러, 축제를 통해 마음의 치유는 물론 장흥 특산물을 이용한 신체적 치유 등 놀이와 오락을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핵심 콘텐츠와 수상프로그램 대폭 늘려

제7회 정남진장흥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에 걸맞게 주제프로그램(Killer Contents)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지상 최대의 물싸움, 천연 약초 힐링 풀,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등 핵심 콘텐츠를 확대운영하고, 수상운영 프로그램을 대폭 추가했다.

이번 축제는 유명연예인 위주의 이벤트성 공연을 지양하고 전통 문화·예술 프로그램 보완해 내용적으로 보다 충실한 축제라는게 장흥군의 설명이다.

특히 주민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민자치경연대회, 정남진 청소년 강변페스티벌, 청소년 잔치 등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축제 관람객 편의를 위한 시설과 안전대책 또한 철저히 준비했다.

축제장 내에 오토캠핑 구역 설정하고, 넓은 축제장 동선을 따라 차광 그늘막을 설치하는 한편 최근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사안으로 꼽히는 안전관리를 위해 수상안전프로그램별 전문 안전요원 배치했다.

또한 지난해 오후 6시까지 운영했던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1시간 연장 운영해 즐거움을 한층 더 만끽할 수 있다.

▲축제장 주변 맛보고 힐링 할 곳 즐비

물 축제 기간 동안에 편백숲 우드랜드에서는 피톤치드 숲속 음악회, 숲속 콘서트, 목공예 체험교실 등 문화와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편백나무는 일반 수목에 비해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5배 이상 내뿜으며 아토피와 같은 각종 환경성질환 치유와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우드랜드에서는 시원하게 편백숲의 풍욕을 즐길 수 있는 비비에코토피아와 노약자들도 시원한 숲속 길을 걸을 수 있는 말레길, 소금 찜질방, 목공예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여기에 물 축제장 바로 옆에 위치한 토요시장에 가면 득량만 키조개, 솔밭에서 자란 표고버섯, 장흥한우 등 3가지 대표특산물을 함께 구워먹는 장흥삼합과, 신선한 횟감을 토속된장과 물김치, 각종 야채 등에 시원하게 말아 내는 여름철 별미 된장물회 등 시골 장터의 풍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시장 골목을 따라 펼쳐진 할머니장터에서는 고향 할머니들이 텃밭에서 손수 재배한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다.

▲물 축제, 지역경기 향상에도 한몫

제7회 대회를 맞은 물 축제는 현재까지 각종 축제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수상성적을 거두며 전국적인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해 까지 통계에 따르더라도 90만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대단하다.

실제로 물 축제 기간 동안 관내 숙박업소, 음식점, 마트와 시장 등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이러한 분위기는 물 축제가 끝나고도 여름휴가 기간에도 계속 이어져 지역경제에 지속적으로 활기를 불어 넣는다.

뿐만 아니라, 장흥군이 강, 바다, 호수를 두루 갖춘 풍부한 수자원을 지닌 물의 고장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며 얻게 되는 군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와, 군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며 축제 분위기를 감안하면 물축 제가 가지는 유·무형의 경제적 효과는 수치로 나타나는 것이 이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

인터뷰 -김성 장흥군수 “청정 수자원, 최고 문화 콘텐츠로”

정남진장흥물축제는 우리 군이 자랑하는 탐진강과 장흥댐의 호수, 득량만의 해수 등 청정 수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전국 최고의 여름 축제입니다.

물축제는 공연과 전시, 관람 위주의 전형적인 축제의 틀을 벗어나 뜨거운 여름 누구에게나 반갑고 재미있는 ‘물’을 주제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이라는 하나의 테마로 모든 프로그램은 연결돼 사람들은 물이 주는 생명의 에너지 안에서 가장 편안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관람객과 장흥군민이 함께 꾸며가는 다채로운 공연과, 시골의 순수한 삶이 묻어나는 풍성한 전시, 어느 곳에서도 만날 수 없는 독특한 체험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가장 큰 활력을 선사 할 것입니다.

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문화관광 유망축제, 6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수상, 전남도 대표 축제로 6년 연속 지정되며 장흥 최고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일부터 오는 7일간 펼쳐지는 제7회 정남진장흥물축제는 지상최대의 물싸움, 천연 약초 힐링 풀,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으며, 우든보트, 오리보트, 수상자전거 타기 등 신나고 다양한 수상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습니다.

물축제 기간 동안 장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탐진강의 맑은 물이 전하는 넉넉함과 살아있는 에너지 속에서 휴식하고 즐거워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시골장터의 신명과 고향의 무공해 농수산물이 가득한 정남진 토요시장,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피톤치드가 가득한 편백숲 우드랜드 등, 정남진 장흥의 모든 곳에서 관광객 여러분을 맞을 준비가 돼있습니다.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고향의 순박한 인정이 넘치는 정남진 장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