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참전복 일본 첫 수출…매월 1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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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참전복 일본 첫 수출…매월 1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4.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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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광주타임즈] 박성민 기자 =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 바다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참전복이 일본에 첫 수출됐다.

진도군은 “서해와 남해의 거친 물살이 교류하는 청정바다 진도에서 자란 참전복 1톤(약 4천만원)이 지난 16일 일본 처녀 수출길에 올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진도 참전복은 옥주골수산(대표 김승환)을 통해 매월 1톤씩 일본으로 수출될 예정이며, 진도군의 주력 산업인 양식용 치패(어린 전복)도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도군에서는 연간 약 400톤을 생산되고 있는 진도 참전복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 수출용 보다는 국내 소비자 위주의 내수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진도 참전복 수출 계기는 지난해 이동진 진도군수가 이끄는 진도 농수특산물 해외시장 개척단의 활발한 판촉 활동의 결과물 이다.

지난해 10월 전복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일본 아키타현 핫포쵸장과 전복 관련 회사인 시라카미 수산 주식회사 등을 방문한 이동진 군수는 진도 전복의 우수성 홍보와 지자체간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 참전복의 ‘웰빙’ 이미지를 살려 일본 등에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35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간에 일본 해당 지자체인 핫포쵸장 관계자와 의장, 부의장등 일행 10명이 축하 사절단으로 방문할 계획으로 국제 교류협력 활성화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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