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교육지원청교육장 등 참석 … 행복문화 실천 결의
성남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시장과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순천시의사회장이 참석해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의 심화로 삭막해져 가는 우리 사회에서 ‘사감운동’을 통해 행복문화를 실천하고자 결의했다.
특히 협약식 2부 행사에서는 순천시장과 순천교육지원청장 등 관계자들이 행사장에 모인 학생을 대상으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서로 포옹해주는 따뜻한 사감운동이 펼쳐졌다.
순천시장은 “사감운동은 어린이, 학생, 시민 등 누구나 쉽게 행복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문화” 라며 “단순한 것 같지만 강력한 하나의 순천시민 행복문화의 힘으로 승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신경수)은 “학생부터 사감운동 등이 행복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순천시의사회장(박진실)도 “공익추구에 입각해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감운동 등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감운동이 학교생활에서 하나의 문화로 정착될 경우 최근 우리 사회에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우울증 등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행복문화를 몸소 체험한 청소년이 성인이 되었을 때 사회 전반적인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소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