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천방범대, 강진황금들메뚜기축제장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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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천방범대, 강진황금들메뚜기축제장서 ‘봉사활동’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9.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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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사장·주차장·인근 도로변 등 예초작업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 작천방범대(대장 우종대)가 제1회 강진 작천 황금들메뚜기축제장에서 구슬땀 봉사로 선행을 펼쳤다.

메뚜기 축제를 앞둔 작천면 친환경체험목장 광활한 면적에 관리 인력 부족으로 잡초가 무성해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작천 방범대원들은 긴급회의를 갖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21일 휴일도 잊은 채 방범대원들은 새벽 여섯시 동이 틀 무렵 하나 둘 예초기를 들고 모여들더니 어느 덧 20여명의 대원들은 각자 맡은 장소에서 예초작업을 시작했다.

축제가 진행될 주행사장을 비롯한 주차장, 인근 도로변 등 지저분하게 보였던 곳들이 자원봉사의 손길로 말끔하게 정리되었다.

행사 주최 측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빵과 우유로 아침을 때우면서도 자신들의 봉사가 원동력이 되어 메뚜기 축제가 끝나는 그날까지 수많은 봉사가 이어지길 바라는 의지가 돋보였다.

우종대 작천방범대장은 “작천면이 생기고 처음 하는 축제여서 축제장을 지날 때마다 어떻게 준비가 되어가고 있나 궁금하기도 하고 실제 걱정도 했는데 조그만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보람이 찼다며, 성공적인 축제로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강진 작천 황금들 메뚜기축제’는 10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2일간 작천면 전남도축산연구소 친환경체험목장 일원에서 개최되는데 메뚜기·미꾸라지·다슬기잡기, 고구마·땅콩캐기, 홀테·승마·짚공예체험, 농특산물판매, 할머니장터, 향토음식관 운영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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