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베틀놀이 복원 계승 … 공동체 문화 자리매김
베틀놀이 복원 계승 … 공동체 문화 자리매김
‘행복마을 만들기’사업은 시군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마을주민들의 자부심과 의욕을 고취해 행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 만들기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경관ㆍ생태 체험ㆍ소득문화ㆍ복지 3개분야와 시ㆍ군분야로 나눠 1차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과한 도내 17개 시ㆍ군 21개 마을이 참가해 마을 발전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비자동마을(이장 윤호경)은 1986년부터‘베틀놀이’를 복원 계승하면서 베틀놀이를 통해 오랜 전통의 공동체 문화를 형성했으며 베틀놀이를 향토문화유산으로까지 등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마을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자산을 잊지 않고 보존·발전시켜 행복한 마을을 이뤄주신데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앞으로도 베틀놀이를 매개로 마을 공동체 문화를 유지하고 향후 중앙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ㆍ복지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비자동마을은 11월초에 개최되는 농식품부 중앙콘테스트에 전남도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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