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8시께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캠퍼스 내 기념탑 앞 가로수에 설치된 현수막(가로 5m×세로 1.2m) 2장이 가로로 잘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한 교직원 정모(55)씨는 경찰에 “출근할 때 살펴보니 현수막 3분의2가 너덜너덜하게 잘려있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현수막에는 ‘대학 갈등 조장하는 무능한 총장 물러가라’, ‘행동하는 고용 안정, 침묵하는 대량해고 무차별 교육 행패 물러가라’라는 내용이 적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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