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여수 선천성 소아심장질환 무료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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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여수 선천성 소아심장질환 무료 진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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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환 교수 등 3명 구성
[여수=광주타임즈]서상민 기자 =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박영환 교수 등 3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오는 11일 전남 여수에서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자나 발병 의심자 등을 무료 진료한다.

2일 여수시보건소에 따르면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과 협약 체결로 2개월 마다 시보건소에서 진료가 이뤄진다.

진료를 통해 선천성심장질환자로 판명되거나 의심되는 환자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에서 2차 진료 후 수술을 진행한다.

수술비는 세이브더칠드런, 사랑나눔, 한국심장재단 등이 공동 후원한다.

앞서 여수시보건소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58회에 걸쳐 1068명의 환자를 무료로 진료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수술이 필요한 39명의 환자에 대해서는 총 7630만원의 수술비를 지원해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에서 수술했다.

보건소관계자는 "지역 내 선천성 심장질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대도시 심장전문병원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따랐다"면서 "그러나 국내 최고 의료진이 직접 여수를 찾아 진료를 실시함으로써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자와 이들을 돌보는 보호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진료를 희망하는 시민은 여수시보건소(061-659-4219·4221)로 사전 예약접수 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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