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난 5월부터 9월말까지 '2014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시책을 추진했다.
체납액 징수는 지난해 이월체납액을 기준으로 각 시·군별 목표액을 정하고 목표 달성율에 따라 전남도가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여수시는 지난 연도 체납액 정리 목표액 41억6000만원 대비 106.7%를 달성했다.
시는 그동안 체납액 특별징수반 3개 팀, 19명을 구성해 체납자의 급여·신용카드매출채권·예금압류 및 추심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단행했다.
또 신용불량자 등록·관허사업 제한·체납차량 번호판 상시 영치·공매 등 법적 행정적 방안을 동원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나섰다.
시관계자는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 지속적이고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함으로써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 및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지방세수 확충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에도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사업을 추진해 전남도로부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시상금 7500만원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전남도 최우수상을 받아 78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