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로 파탄…자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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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로 파탄…자살 시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4.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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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 출신 한현정 눈물 고백

걸그룹 클레오 출신 한현정이 전 남편으로부터 당한 사기에 자살까지 시도했었음을 고백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eNEWS- 결정적 한방’에서는 남편과 이혼하고 수십 억대 소송까지 벌이고 있는 한현정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한현정은 전 남편으로부터 수십 억대 사기로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음을 털어놨다. 한현정은 “패닉상태에 빠져 있다. 수면제 없이는 잠을 잘 수 없다. 하루에 두 세시간 정도 약에 의존해 겨우 잔다”며 힘들어 했다.

이에 한현정은 손목에 그은 상처를 보여주며 “이 일이 계속해서 얽히고 설켜 나를 억누르다보니 ‘죽는 게 답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약도 먹어 보고 손목도 그어봤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한현정은 “그런데 이제는 ‘그 사기꾼 보다는 하루 더 살거야’라는 생각을 한다. 인과응보라는 말이 있지 않냐. 그 사람 눈에서 피눈물 흘리는 모습 보고싶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재판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한현정은 지난 2000년 클레오의 2집 ‘굿 타임’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고 2011년 중국인 무씨와 혼인신고를 올리면서 법적 부부가 됐지만 불화 끝에 지난 해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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