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우리가족 행복찾기’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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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우리가족 행복찾기’ 힐링캠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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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프로그램 진행 … 자아정체성 변화·심리적 치유
[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 = 광양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최근 백운산 자연휴양림에서 심리상담센터 전문 운영진과 함께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한 소셜힐링 캠프를 운영했다.

이날 캠프에는 사전 신청을 받은 15가구 30명의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참가를 하였으며, ‘우리가족 행복찾기’ 라는 주제로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자신과 타인이해 및 공감과 수용능력을 높이고 자아 존중감 향상 및 대인관계 능력 신장, 학부모를 동반한 가족 집단상담 운영으로 가족관계에서 기인한 미해결 감정을 해소함으로써 평화로운 관계 기반을 조성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운영되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놀이를 통한 마음열기, 소통하는 부모되기 이마고(Imago) 대화법 익히기, 언어습관 바꾸기, 통합예술치료작업, 사회극(sociodrama)을 통해서 가족갈등을 해소하고 행복감을 되찾는 과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초등학생 4학년 자녀와 참가한 이모씨(47·여)는 “그동안 자기 표현력이 뒤떨어지고 학습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해 걱정이 많았는데, 단체 활동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자기 할 일을 찾고, 자기 표현도 잘하고 또래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서 평소에 잘 몰랐던 아이의 특성을 새롭게 발견하는 자리가 되었고, 앞으로도 공감과 반영하는 대화를 많이 해야되겠다.”라고 캠프에 참가한 소감을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에 “참가자들이 자연을 통한 오감체험 협동과제 활동 등을 통해 자아정체성 변화 및 심리적 치유를 경험하면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단체활동을 통해 서로 나누고 배려하는 과정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면서 가족과 관계회복 방법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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