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효소 수삼 백보쌈 김치’ 수상
광주시는 지난 5일 중외공원 김치마스터 파빌리온에서 열린 ‘김치명인 콘테스트’에서 전국 김치 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박혜란(광주시 남구 용대로)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최상심(전북 군산시 나운동)씨,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윤경미(광주시 남구 봉선동)씨가 차지했다.
심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해마다 경연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참가자들이 전통 김치만을 고집하지 않고 새로운 맛을 찾아내려는 노력이 돋보였다”라고 말했다.
‘김치명인 콘테스트’는 전국 음식콘테스트로는 유일하게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김치축제가 배출하는 김치명인이 되기 위해서는 최종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가 본선에 앞서 배추김치를 담가 일정 기간 숙성시킨 후 본선 심사 때 이를 평가받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김치명인에게는 김치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역대 김치명인들은 축제 기간 김치담그기 체험과 시연, 김치명인식당 등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해외 축제 등에도 참가하게 된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