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발위 창조지역사업 3건 선정
상태바
전남 지발위 창조지역사업 3건 선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12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곡성&심청 스토리·진도 씻김굿·영암 선애마을 국비 14억 확보
[전남=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 전라남도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5년 창조지역사업에 ‘곡성&심청 스토리’를 비롯한 3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창조지역사업은 창조 혁신역량을 가지고 각 지역이 갖고 있는 자원을 특화 발전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지역위와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에서 신청한 136개 사업 중 전국 21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전남에선 3개 사업에 2017년까지 14억 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전남지역 선정 사업은 곡성군의 ‘곡성&심청 스토리 공감 행복누리사업’, 영암군의 ‘자연을 살리는 체험학교-선애(仙愛)마을’, 진도군의 ‘전통민속 상·장례 문화 신 커뮤니티 만들기’다.

‘곡성&심청 스토리 공감 행복누리사업’은 심청전과 심청가를 지역 문화운동으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심청가 배우기, 심청인형극 공연 등을 추진한다.

‘자연을 살리는 체험학교-선애(仙愛)마을’은 생태적인 삶을 지향하는 마을 주민들의 열정과 그간 운영한 노하우를 더해 생태문화 교육학교로 운영한다.

‘전통민속 상·장례문화 신 커뮤니티 만들기 사업’은 진도 씻김굿 등 진도 전통의 상·장례문화를 복원하고, 주민의 생활문화로 정착해 훼손된 지역사회문화를 되살리는 사업이다.

서은수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창조지역사업은 전남의 비교우위 자산을 활용한 사업들로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삶터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풍부한 전통문화 유산과 차별화된 농어촌의 관광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