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초종별 파종시기·관리요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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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초종별 파종시기·관리요령 홍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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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종·양축 농가 소득 창출 지원
[영암=광주타임즈] 조대호 기자= 영암군이 논 뒷그루 사료작물의 안전 다수확을 위한 파종시기 및 관리요령을 전파하고 철저한 재배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겨울철 유휴지를 활용한 사료작물 재배가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은 물론 경종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고, 국내산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를 통한 자급률을 높여 양축농가 생산비까지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사료작물 재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겨울철 사료작물은 무엇보다 적기파종이 중요하며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배수로 정비, 답압 등 기본적인 작업을 반드시 실천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겨울철 사료작물의 씨 뿌리는 시기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10월 상순(입모중 파종은 9월 하순 ~ 10월 상순),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청보리 혼파는 10월 상순 ~ 중순, 청보리는 10월중·하순으로 파종시기가 너무 빠르거나 늦으면 겨울을 나는 데 피해가 우려되니 파종시기는 반드시 지켜주고 파종적기보다 늦으면 파종량을 늘려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파종 후 우선 포장 배수로를 정비해 물빠짐을 좋게 해줄 것과 월동전후 눌러주기(답압)를 통해 건조해와 웃자람 피해 그리고 이른 봄 서릿발 피해를 막아주어 쓰러짐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논 뒷그루 사료작물은 겨울철 유휴농경지의 활용 차원에서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이며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해 농가에서 영양가치가 풍부한 사료작물 재배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며 적기파종과 월동전후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청보리 종자는 농업구술센터와 서영암농협에서,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호밀, 귀리 종자는 영암축협에서 각각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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