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유용미생물 공급방법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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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유용미생물 공급방법 개선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1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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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실비 유료화 … 남용방지·농업인 실익 증대 ‘기대’

[강진=광주타임즈] 김용수 기자=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보이지 않는 미래의 보물인 유용미생물 공급을 내년부터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그동안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희망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했지만 유용미생물의 남용을 방지하고 최소실비로 농업인의 실익 증대를 꾀하기위해 미생물 공급 확대와 유료화를 검토하게 됐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유용미생물의 환경정화와 공익 차원에서 그동안 무상제공을 해왔다.

하지만 대다수 지역이 유료화로 전환을 하고 유료미생물 남용이 아닌 농가가 필요한 만큼 사용을 하게끔 장려하기 위해 타시군 보다 낮은 가격인 리터당 200원으로 가격을 책정 유료화에 들어갔다.

유용미생물은 토양을 숨쉬게 하고, 병해충을 억제하며, 균형된 영양을 공급해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축산 환경개선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로 지속 가능한 자연순환형 농업을 가능하게 해 친환경 농업의 기초 환경을 제공한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장은 “유용미생물 활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연순환형 농업으로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용미생물 활용을 통해 농가경영비가 15%나 절감된다. 이번 유료화를 통해 유용미생물 남용방지는 물론 관내 농업인 실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2011년도부터 농업기술센터에 유용미생물 배양실을 설치하고 광합성균 등 3종의 미생물을 생산해 총 2만650여 농가에 400톤을 생산 공급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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