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단풍객 급증, 건강한 숲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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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단풍객 급증, 건강한 숲 만들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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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정보화장비담당관실 김덕형
가을철이 되면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단풍철을 앞두고 그 어느때보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입산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의 추세를 보더라도 가을철에는 임산물 채취자나 단풍철 증가하는 등산객의 부주의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수확이후 발생하는 농산 폐기물 소각에 의한 실화가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산에는 낙엽이 많이 싸여 조그만 불씨에도 금방 불길이 치솟아 산불로 번지게 되어 있다. 산불은 일단 발생하면 바람의 영향으로 걷잡을수 없고 더욱이 피해 산림을 복구하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소비되게 된다. 한순간의 입산자의 실수로 수십년 아니 수백년 걸려 가꾼 아름다운 우리 강산이 한순간 잿더미로 변하고 마는 것이다.

해마다 입산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을철이면 지자체에서는 산불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산불 발생빈도는 여전히 높은 실정이다.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 산에 오를 경우 입산통제 구역을 준수하고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 자체를 소지하는 것 자체를 금지하는것부터 준수되어야 하며 취사와 흡연행위를 당연 자제되어야 한다.

또한 산림 인접지역에서 폐농산물 소각행위도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조금만 산불 발생의 피해를 인식해 예방수칙을 준수한다면 부주의로 인한 산불은 크게 줄어들것으로 생각한다. 가을철에 발생하는 산불은 입산자의 작은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지역주민은 물론 등산객들도 개인의 안전사고와 산불예방을 위해 각별히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한 그루의 나무를 심기에 앞서 나부터 산불 예방에 관심을 갖는 적극적 협력 자세가 필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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