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고성제 주변 자운영 꽃 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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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고성제 주변 자운영 꽃 단지 조성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2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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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내년 봄 강진의 고성재 주변은 자주빛 자운영의 향연으로 수놓아질 전망이다.

강진군은 사라져가는 자운영 꽃 단지조성을 위해 강진읍 보은산테마공원사업과는 별개로 고성제 주변 1ha의 농경지에 자운영 종자를 파종했다고 밝혔다.

자운영은 봄꽃의 대명사이면서도 한동안 비료로 쓰여 벼농사자의 비료절감 노릇을 톡톡히 하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녹비작물로 헤어리베치를 주로 보급하고 있어 자운영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기 쉽지 않다.

이에 강진군은 시범적으로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고성제 주변농지 6필지 경작자들의 동의를 얻어 자운영 종자를 파종했다.

한편 자운영은 뿌리에 뿌리혹박테리아가 붙어서 공중질소를 고정시키며 꽃은 중요한 밀원식물이다. 남쪽에서 녹비로 재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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