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해 북한, 중국, 일본, 몽고, 러시아 등 6개국 71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한 동북아시아 자치단체연합은 이번 총회에 북한을 제외한 5개 국 30여개 회원 단체에서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각국 회원단체들이 주요 활동을 보고하고, 내년 총회 개최지로 러시아 이르쿠츠크 주를 결정했으며, 회원국의 공동 발전과 우호협력을 담은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동북아시아는 세계 인구의 4/1이 거주하고, 경제 규모도 세계 총생산량의 23%를 차지하는 등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회원국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와 자유를 사랑하는 전남도민의 염원이 회원국 가입과 함께 총회 유치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 이익을 위한 일이라면 어떠한 교류와 제안도 지지하고 함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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