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만주 무라트 코자 주지사는 이번 사고는 에르메네크 지역 인근에서 발생했다며 약 20명의 광부는 신속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코자 주지사는 갱도 내부에서 침수가 발생해 붕괴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터키 에너지 및 교통 관련 장관들이 구조 활동을 감독하기 위해 즉각 앙카라에서 현장으로 향했다. 카라만주는 앙카라 남쪽으로 약 500㎞ 떨어져 있다.
지난 5월 터키 남부 소마 탄광 안에서 화재가 발생해 301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참사가 발생했다. 당시 터키 정부의 피상적인 탄광 감독과 안전 기준이 도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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