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세월호200일' 대규모 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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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세월호200일' 대규모 집회 열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1.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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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청계광장서 차례로 열려…일대 교통혼잡 예상

[사회=광주타임즈]양승만 기자=주말인 1일 서울 도심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반대하고 세월호 참사 200일을 추모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1일 경찰과 관련 단체 등에 따르면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여의도문화마당에서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100만 공무원·교원 총궐기 대회'를 연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50여개 공무원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집회에는 경찰 추산 1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단체는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 각 지부별로 버스 1500여대를 나눠 타고 상경해 여의도에 집결한다. 오후 1시 사전집회를 시작으로 2시부터는 본집회를 갖고, 집회가 끝난 뒤에는 국민은행 앞까지 2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와 국민대책회의는 세월호 참사 발생 200일을 맞아 오후 5시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200일 범국민 추모대회'를 연다.

주최측 추산 1만명, 경찰 추산 7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추모대회를 마치고 종로와 을지로를 거쳐 서울광장까지 야간 행진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은 집회로 인한 교통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등 650여명을 배치해 집회와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여의도 일대 및 종로, 삼일대로, 을지로, 서울광장 주변 교차로에 우회안내 입간판 118개를 설치하는 한편, 문자전광판을 활용, 교통정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 할 예정이다.

집회·행진 시간대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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