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광주타임즈]최광주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지난 7일 벌교읍 장양리 스포츠센터 현장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군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벌교 스포츠센터 준공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벌교읍 장양리 1431-1번지에 위치한 벌교 스포츠센터는 보성군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2012년 6월부터 총사업비 13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119㎡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건립되었다.

또한 배드민턴장 12면, 배구장 2면, 농구, 핸드볼 등의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최신시설을 갖추었으며, 1033석의 관람석과 무대, 샤워실,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도 구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각종 체육 대회 및 여가활동을 위해 학교 체육관을 임대 사용하던 기존의 불편이 해소되었으며, 앞으로 각종 생활체육대회 유치 및 주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부 군수는 “벌교 스포츠센터는 체육행사를 비롯한 각종 문화행사 공간으로 이용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벌교 스포츠센터 준공을 계기로 인근 생태공원 축구장과 연계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실시해 전지훈련 유치 및 전국단위의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