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광주타임즈]최광주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최근 다향체육관에서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농업인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보성군 4-H본부(회장 김재중)를 중심으로 6개 농민단체가 참여해 추진하였으며,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보성’을 위해 지역 농업인의 화합과 재충전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친환경 우수농산물 생산 실천 의지를 다지는 지역 농업인의 결의와 그동안 농업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 농업인 15명(대상 임철모 외 14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특히 보성에서 생산되는 200여종의 우수 농·특산물과 농업기술 시범사업 및 6차 산업물을 전시해 앞으로 우리 보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귀농ㆍ귀촌 협의회원들이 직접 키운 특산물, 향토음식 및 과제활동작품, 국화연구회의 국화분재 등을 전시 운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이번 농업인 화합의 한마당을 통해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농업인들의 우의를 다지고, 농업인들의 숨겨 둔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등 흥겨운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용부 군수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중한 수확을 거두신 농업인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한마음대회가 농민들이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고 보성 농업발전을 다지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