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환경산업단지, 기업유치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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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환경산업단지, 기업유치 본격 시동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1.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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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환경산업 등 70개 유치‘목표’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강진군이 성전면 송학리ㆍ명산리 일원에 개발 중인 강진환경산업단지에 민선 6기 4년 동안 70개 기업유치와 4000억 원 투자유치, 신규 일자리 1000여 개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섰다

강진군은 최근 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에서 강진환경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2개 업체를 대상으로 인근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금번 주민설명회에 참여한 에너스트리(주), 경인에너지(주) 2곳은 목질계 바이오매스 전소 발전소를 건립·운영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원료인 ‘우드펠렛ㆍ우드칩’을 사용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를 혼합해 사용하는 일반 발전소보다 환경안정성이 뛰어나 청정에너지로 인정받고 있다.

에너스트리(주)는 환경산업단지 약 7000평 부지에 400억원을 투자해 9.9MW 발전소를 건립할 예정이고, 경인에너지(주)는 약 3000평 부지에 170억원을 투자해 2MW 발전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향후 2곳의 발전소를 운영하게 되면 6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발전소 운영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열(스팀)을 에너지대체용 또는 난방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품제조업과 고온성 작물의 시설원예시설(유리온실)을 유치하는데 긍정적 시너지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군은 이날 주민설명회를 통해 발전소 건립 운영 전반에 대해 업체와 주민들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충분한 공감대 형성과 소통의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일부 주민들이 제기한 청정원료의 확보 가능성, 지역 상생협력사업 발굴 지원, 지속 가능한 환경안전성 확보 등은 해당 업체와 긴밀한 협의 및 검증과정을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11월말경 환경산업단지 입주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바이오매스 전소 발전소 건립으로 고용창출과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자원순환형 자치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착공한 환경산단은 65만7353㎡(약 20만평) 규모로 현재 73%의 종합공정율을 보이고 있어 내년 6월께 사업 준공할 예정이며, 저렴한 분양가(평당 30만9963), 사통팔달의 편리한 광역교통망 등 유리한 강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파격적이고 강력한 인센티브 제도 운영으로 꾸준히 틈새시장 개척과 투자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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