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강진군은 17일 2014년 전남 농업인 온라인정보화대회 SNS활용 마케팅전략분야에서 강진군사이버농업인연구회 김난실 회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농업인 온라인정보화대회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농가소득 증대와 선도농가 육성 및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개최됐으며, SNS활용 마케팅전략분야 등 5개 분야로 나눠 대회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온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김난실씨는 ‘메리네농장엔 무언가 특별한 게 있다’로 응모해 SNS활용 마케팅 전략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 귀농해 찰흑미, 블루베리, 오디, 토종작물 등을 주작목으로 메리네유기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김씨는 생산된 농산물을 블로그 등 SNS를 통하여 판매하고 있는 초보농업인으로 한국정보화농업인연합회 강진군지회 사무국장으로 연합회를 이끌고 있으며, 팜파티, 이비즈니스과정 운영 등 사이버와 6차산업화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김난실씨는 “있는 그대로를 솔직하게 표현하여 응모하였는데 수상을 하게 되어서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사이버농업을 통한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진군사이버농업인연구회(회장 윤신하)는 지난 2005년에 조직되어 현재 2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품목농업인연구회이다.

그동안 개인별 홈페이지 개설, 팜파티 운영, 이비즈니스과정 개설 운영 등으로 지역농업 활력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