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광주 문화콘텐츠산업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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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광주 문화콘텐츠산업 지원 확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2.0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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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호남선·88고속道…지역경제 기여 할 것”
[전남=광주타임즈]정재춘 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중심의 발전전략을 핵심 유망서비스 산업으로 보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지역경제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문화전당의 웅장한 규모에 깜짝 놀랐다”며 “문화콘텐츠가 채워지면 광주가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전당이 활성화 될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회차원에서 운영방안이 결정되면 예산을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광주는 문화콘텐츠 중심의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도 광주의 사업을 핵심 유망서비스 산업이라 보고 있어 지원을 확대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내년 3월 서울~광주 KTX 호남선과 88고속도로 개통 이후에도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내년 3월에 호남 지역의 최대 국책 사업인 호남선 KTX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광주까지 90분이면 가능하다”며 “공사기간만 9년에 공사비는 8조9500억원이 들어간 대규모 사업인 만큼 이어서 광주~목포 구간도 착공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주와 대구를 연결하는 88고속도로의 완공 예산을 100% 반영할 생각이다”며 “KTX 호남선과 88고속도로가 내년 개통되면 타지역간의 소통이 활발해져 지역경제도 살아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부총리는 내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서 설명하며 지역경제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세월호 때문에 주춤했던 경제가 지표상으로는 예전 수준으로 회복 됐지만 지방경제, 서민경제는 아직 많이 어렵다”며 “내년에는 지역경제나 서민경제 쪽에 많은 자본을 투입해 어려움을 해소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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