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농업 개발’참여 구체화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지난 10월 베트남에 주재 사무소를 신설한 한국농어촌공사가 베트남 현지 농업개발 프로젝트 참여를 구체화하고 나섰다.
7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베트남을 방문 중인 이상무 사장이 지난 4일 하노이 주석궁에서 쯔엉 떤 상 주석을 만나 농업협력 사업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쯔엉 떤 상 주석은 “농업 인프라와 수자원, 농촌개발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기반을 강화하는데 농어촌공사가 중요한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베트남 농수산물유통센터건립사업, 동팝성 민관협력사업, 방조제·하구둑 건설사업 등에도 공사가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무 사장은 “양국의 농업·농촌분야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데 농어촌공사가 적극 협력하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회담은 지난해 10월 농어촌공사가 베트남 주재사무소를 신설하고 가진 만남 이후 두 번째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낙후된 베트남 농업을 혁신적으로 탈바꿈 시킬 ‘베트남 아그로 이노베이션 클러스터’ 공동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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