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식품검사청은 브리티쉬 콜롬비아(British Columbia)주에 소재한 2개 농장(칠면조농장, 육계농장)에서 H5N2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돼 해당농장의 가금류 살처분과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또다른 2개 육계농장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수입금지 조치는 HPAI가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검역조치”라며 “가금육의 안전성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이후 캐나다로부터 국내로 들여온 살아있는 가금(타조류 포함) 및 가금육은 없으며 AI 바이러스 사멸조건 이상으로 열처리된 오리털만 150여톤 가량 수입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올들어 HPAI가 발생한 나라는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인도 ▲네팔 ▲한국 ▲라오스 ▲북한 ▲일본 ▲대만 ▲러시아 ▲독일 ▲네덜란드▲ 영국 ▲캐나다 ▲리비아 등 16개국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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