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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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본궤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2.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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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병원 수탁기관 선정…시설·운영비 등 6억여원 지원
[전남=광주타임즈]박재범 기자=민선 6기 이낙연 전남지사의 대표 복지공약인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이 본 궤도에 올랐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수탁기관으로 최근 해남병원을 선정했다.

전남도는 올해 해남병원에 공공산후조리원 시설비로 5억원을 지원하며 시설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에 운영을 시작한다.

도는 내년에 공공산후조리원 운영비로 1억4400만원을 별도 지원한다.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14일)는 154만원으로 일반산후조리원 보다 비용이 저렴하며, 취약계층이나 셋째아 이상 자녀의 경우 이용료의 70%를 도비와 시군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전남도 내 타 시군 산모들도 해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같은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내년에 산후조리원이 없는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산후조리원 2곳을 추가 공모해 선정한다.

현재 전남 지역 산후조리원은 총 7곳으로 목포(2곳), 여수(2곳), 순천(2곳), 광양(1곳) 등 모두 시 단위에서만 운영되고 있어 군 단위 산모들이 출산과 요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2018년까지 68억원을 들여 총 4곳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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