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광주점, 겨울 정기세일 실적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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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광주점, 겨울 정기세일 실적 ‘부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2.0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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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比 -6.1% 역신장…따뜻한 날씨 영향 의류 판매↓
[경제=광주타임즈]김진경 기자=롯데백화점 광주점은 11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의 겨울 정기세일 매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6.1% 역(逆) 신장한 것으로 밝혔다.

백화점 측은 세일 초반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판매 단가가 높은 겨울 의류의 판매가 예상에 못 미친 점을 역신장의 이유로 들었다.

따뜻한 겨울로 인해 겨울 패딩이 주력 상품인 아웃도어 매출이 전년에 비해 약 -15%가량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단가가 높은 겨울 외투를 판매하는 남성 정장 상품군도 -11%가량 매출이 떨어졌다.

반면에 윤달을 피해 겨울 결혼식을 올리려는 예비 부부들로 인해 가전 및 가구 혼수 상품군이 약 11%가량 신장하였으며, 겨울철 보습 관련 제품의 판매 호조로 화장품이 약 8% 신장하였다. 또한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건강식품군의 매출도 전년 대비 약 16%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세일 초반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매출 비중이 큰 아웃도어 및 겨울 의류의 매출이 낮아 다소 부진한 세일 성적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 수요가 몰릴 전망이어서 올 한 해 남은 기간 동안 매출 신장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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