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소비자 기만행위 감시 강화한다
상태바
온라인 소비자 기만행위 감시 강화한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2.08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재찬 공정위원장 “정보제공 확대해 피해 예방 총력”
[경제=광주타임즈]정재찬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이 8일 “나날이 소비자 피해가 늘어나는 온리안상의 기만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취임식에서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기 위해 정보제공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소비자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소비자 정책 전반에 대한 총괄·조정기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각 부처가 공급자 측면에 초점을 두고 추진 중인 각종 제도나 법령들을 소비자의 관점에서 점검해 소비자권익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을 요구해야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소비자 정보 제공을 강화해야 한다”며 “최근 해외 구매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도 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쇼핑몰 사업자와 관련해서는 소비자에 대한 정보제공을 강화해 피해를 최대한 사전에 방지하도록 유도하겠다”며 “해외구매 피해보상에 관한 국제표준(ODR, Online Dispute Resolution) 제정 논의에 우리 입장을 적극 반영하는 등 국제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비정상적인 거래관행을 고치고, 공정한 시장경제질서를 확립해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드는 것이 지금 이 시점에 공정위에 맡겨진 소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경제에 누적된 구조적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혁신역량 제고와 경제체질 개선이 긴요하다”며 “여기에는 시장의 건전한 경쟁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