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시장 하루 평균 거래량 10㎏ 웃돌아
상태바
金시장 하루 평균 거래량 10㎏ 웃돌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2.08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래대금·참여계좌도 껑충
[경제=톡톡뉴스]한국거래소에 개설된 KRX금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량이 10㎏을 넘어섰다.

8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5일까지 KRX금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10.5㎏을 기록했다.

거래대금도 4억5000만원으로 증가했다. KRX금시장이 올 3월 문을 연 후 지난 9월까지만 해도 하루평균 거래량은 4.0㎏(2억원) 안팎에 불과했다. 그러나 10월 8.5㎏(3억6000만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11월에는 9.4㎏(3억9000만원)으로 증가했다.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참여계좌수도 크게 늘어났다.

증권사를 통한 위탁자의 참여계좌수는 6월 1000개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4일에는 2000개를 넘어섰다. 골드뱅킹보다 저렴한 수수료와 차익에 대한 비과세 등 KRX금시장의 이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지금 공급사업자가 입고한 수량은 700㎏을 넘어섰다. 금지금은 순도 99.5% 이상의 금괴와 골드바 등 원재료 상태의 금을 뜻한다. 입고된 금지금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10억원에 달한다.

공도현 거래소 금시장운영팀장은 “실물사업자 참여 확대를 통한 국내 귀금속 유통구조 개선에 기여하고, 저금리 시대를 맞아 새로운 투자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 활성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RX금시장에서 거래하고자 하는 개인투자자는 KRX금시장 일반회원인 KDB대우·대신·미래·삼성·신한·우리·유안타·키움·하나·한국·현대증권 등 11개 증권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