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건설소방위는 성명에서 최근 국회가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고속화사업비로 50억원을 반영해준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조속한 시일 내에 고속화사업을 재개해 줄 것”을 촉구했다.
건설소방위는 “남해안철도 고속화사업은 국토 서남권인 목포와 동남권인 부산을 연결해 동서화합과 남해안 권역 동반성장 등 지역 균형발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무엇보다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대비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영·호남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절실한 사업이다”고 지적했다.
건설소방위는 “남해안철도 목포∼보성 구간 고속화사업은 지난 2007년 공사가 중지된 후 지금까지 7년이 넘도록 방치되고 있다”며 “지역민들의 정신적·재산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및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도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남해안철도 목포∼보성 구간 고속화사업의 당초 준공 목표인 2020년 완공을 위해 정부는 소요예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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