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극장서 ‘요리·음악’영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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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극장서 ‘요리·음악’영화 개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1.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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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적인 여자친구·아메리칸 셰프·파티 51

[광주=광주타임즈]구순희 기자=요리·음악 등을 주제로한 다양한 영화들이 광주극장에서 상영된다.

광주극장은 추리소설 작가 루스 렌델의 단편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나의 사적인 친구’를 비롯해 요리를 주제로 한 코미디 영화 ‘아메리칸 셰프’(8일 개봉), 홍대 언저리 뮤지션들을 그린 영화 ‘파티 51’(9일)을 잇따라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영화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는 친한 친구를 잃은 후 상심에 빠져 있던 주인공이 낯선 여자에게서 죽은 친구를 느끼며 벌어지는 기묘한 일들을 다룬 서스펜스 코미디 영화다.

프랑수아 오종이 20년 동안 마음 속에 품어온 프로젝트를 알프레드 히치콕의 TV시리즈에 영감을 받아 완성했으며 에드가상 수상에 빛나는 추리소설 작가 루스 렌델의 단편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지난해 산세바스티안영화제 세바스찬상 수상과 2014 취리히영화제, 2014 BFI런던영화제 초청 등 다수의 해외 영화제들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일류 레스토랑 셰프가 푸드트럭에 도전하며 자신이 진짜 하고 싶었던 요리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기분 좋은 코미디 영화 ‘아메리칸 셰프’는 존 파브로 감독이 각본 및 연출 그리고 주연까지 1인 3역을 소화하며 화제가 된 작품이다.

더스틴 호프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등 화려한 캐스팅과 최고급 레스토랑 코스요리부터 미국 각지 대표 간식들까지 여느 영화에서도 보기 힘든 비주얼과 디테일로 무장한 푸드 무비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인디음악의 메카 홍대에서 공연할 장소조차 구하지 못해 점점 밀려나는 언저리 뮤지션들의 좌충우돌 자립 성장기를 다룬 작품 ‘파티 51’ 비정규직 음악 노동자들이 현실적 한계에 부딪히면서도 스스로 자립해 나가려는 뮤지션들의 생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폭발하는 사운드를 고스란히 담은 라이브 장면들은 인디음악 팬들은 물론, 분야를 막론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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