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도서관 이용자 87% “문화 사랑방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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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이용자 87% “문화 사랑방으로 만족”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1.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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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타임즈]박재범 기자=전남도립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86.5%를 ‘문화사랑방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립도서관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시설 및 환경, 지식정보 제공, 누리집 운영, 근무자 친절도 등 21개 항목에 대해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설문을 실시한 결과 총 284명이 응답했다.

응답 내용을 분석한 결과 도서관 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근무자 친절도가 90%, 시설 및 환경이 88%, 지식정보 제공이 86%, 누리집 운영이 71%로 각각 ‘만족한다’는 응답률이 높았다. 전체 만족도는 86.5%로 지난해 상반기(84%)에 비해 3%포인트가 올랐다. 특히 친절도는 90% 이상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도서관 이용 목적에 대해 응답자의 72%(202명)가 ‘자료 이용 및 도서 대출’로 답해 상반기 동일 문항에 대한 응답비율(49%)에 비해 23%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도립도서관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책 읽는 전남 홍보활동에 따른 독서 분위기 조성 효과로 풀이된다.

도서관 이용자들은 기타 건의사항으로 도서관에 ‘다양한 장서 확충’과 함께 ‘부족한 주차공간 추가 확보’ 등을 바랐으며,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이용자의 자율적인 수칙 준수’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민상기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도민들의 책 읽는 문화 공간이 되도록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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