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 도서관 '좌석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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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도서관 '좌석대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2.10.3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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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등 절반이상 최소기준 미달
조선대를 비롯한 국내 4년제 대학의 절반이 도서관 좌석 수에 대한 최소 기준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유은혜 의원이 30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 받은 '대학 도서관 좌석수 현황'자료에 따르면 국내 4년제 대학 186곳 중 50.5%(94곳)의 도서관 열람실 좌석 수가 학생정원의 20%를 넘어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했다.
현행 대학설립·운영규정에 따라 학생 5명 당 1개의 좌석이 있어야 하지만 조선대의 경우 좌석 당 학생 수가 7명에 달했다.
전국 4년제 대학은 좌석 당 학생 수가 9명이 넘는 학교가 전체의 6.5%(12곳)였으며 7명 초과 9명 이하인 경우는 10.2%(19곳), 5명 초과 7명 이하가 33.9%(63곳)로 조사됐다.
유 의원은 "대학 도서관 좌석은 가장 기초적인 교육 여건인데도 많은 학교가 최소 기준조차 못 지켰다"며 "최근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휴학생, 졸업생들도 대거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도서관 열람실 현황은 통계 결과보다 더욱 열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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