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 경제포럼에서 포로셴코 대통령을 별도로 만났다며 그가 현 170억 달러 구제기금 프로그램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대체해줄 것을 원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경제와 공공재정은 동부 지역의 내전과 더딘 개혁, 외국인투자 부족 등으로 파탄 상태에 있다.
라가르드 총재는 우크라이나 당국의 요청에 대해 IMF 집행이사회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재정적인 지원을 공언했지만 이는 약속한 경제 개혁을 추가로 법규화하는 조건일 때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