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광주타임즈]김태중 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역의 신소득 작목을 개발하고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단호박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월 11일 승달문화예술관에서 품목별 단기교육의 일환으로 단호박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하는데, 이번 교육은 작물 재배기술교육과 더불어 유통인으로부터 영세 단호박 생산 농가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유통과 재배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늘·양파·수도작 등의 재배작물이 집중되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고 틈새·특화 작목으로 육성하고자 단호박 재배 기술교육을 무안 땅지기 호박 영농 조합법인 회원과 단호박 재배 관심 농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단호박 재배 기술보급은 기존의 마늘·양파 대체 작물로 10%정도의 전환이 가능하고, 전국에서 제일 큰 단호박 재배 작목반을 육성하여 단호박 시장에서 적정 가격을 보장받고 단호박이 무안의 브랜드 상품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안군에서는 이와 같이 더 많은 신소득 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렇게 발굴된 신소득 작물의 기술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농업인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