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도읍장 박찬억씨, 호흡곤란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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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도읍장 박찬억씨, 호흡곤란으로 사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2.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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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광주타임즈]서영서 기자=신안군 지도읍장 박찬억씨(57세)가 10일 낮 12시께 갑작스런 호흡곤란으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낮 12시께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 동료직원의 부축으로 지도읍 소재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진료 대기 중 호흡이 멈췄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후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992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난해 9월 지도읍장으로 발령된 박씨는 지도읍 젓갈타운과 수산물유통센터, 재래시장 등 현대식 판매시설 개장을 통해 친환경 농수산물 판매 계획과 해수찜, 온천 등의 개발로 체류형 관광개발을 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의 사망소식을 접한 동료 직원들은 “박 읍장은 평소 금연과 금주로 건강을 관리하며 부지런하고 원만한 직장생활로 직원들의 신임이 두터웠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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