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에 따르면, 내달부터 12월까지 청계면 도대리에 소재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관내 거주하는 농업인, 지역식문화에 관심 있고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창업 아카데미(3과정), 식문화 전수 아카데미(3과정) 총 6과정을 개설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창업 아카데미는 ▲창업 준비반 ▲가공장비 활용반 ▲생산제품 홍보반3과정으로 구성되며 농식품 가공에 대한 기초지식과 함께 가공실습교육과 농산물가공창업 인허가에 따른 식품위생법규 및 행정절차, 생산제품 홍보 마케팅 실습 등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식문화 전수 아카데미는 ▲전통장류 제조사 ▲자연발효식초 제조사 ▲향토식문화 상품화(남도음식해설사)로 구성되며 전통식품 발효를 바탕으로 4대 장류 제조 이론 및 실습, 자연발효 식초 제조 이론 및 실습,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 및 상품화 전략 등의 내용으로 지역식문화 지도자 양성과 상품화가 가능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3과정 모두 수료 후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차 산업으로서의 농업이 2차 식품가공, 3차 유통·판매·체험·관광·교육 등과 융합해 또 다른 6차 산업을 창출하는 것, 즉 창조농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다수의 농업인이 창업을 함으로써 새로운 소득원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2015년 교육대상자 모집은 내달 6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청 홈페이지(http://www.muan.go.kr)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산물가공담당(450-405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