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 2위 다저스, 종합 전력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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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 2위 다저스, 종합 전력도 2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2.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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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워싱턴 내셔널스 최강전력 꼽아
[스포츠=광주타임즈]LA 다저스가 강력한 선발진과 준수한 타선을 바탕으로 올 시즌에도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3일(한국시간) '2015시즌 종합전력 랭킹 10위' 분석에서 LA 다저스를 30개 구단 중 2위에 올려놨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리스트인 앤서니 캐스트로빈스는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대상으로 '부문별 전력 10위' 시리즈를 연재중이다.

타선, 선발진, 불펜, 수비 부문을 대상으로 연재가 됐다.

다저스는 타선에서 6위, 선발진에서 2위로 꼽혔다. 특히 선발진 평가에서 류현진(28)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7)와 잭 그레인키(32)에 이어 '빅3'로 꼽았다.

캐스트로빈스는 "다저스가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수비가 급속도로 좋아지고 있으며 선발 3인방이 건재한 가운데 4·5선발급 자원들이 늘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또 베터랑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는 빼어난 타선도 강점으로 꼽혔다.

다저스 최고의 강점으로는 구단의 힘을 들었다. 다저스는 많은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고 막강한 자금력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시즌 도중에도 언제든지 전력을 상승시킬 힘을 갖추고 있다.

캐스트로빈스는 "통계 프로그램은 다저스가 올 시즌 97승을 달성할 것이라고 보지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활약을 보인다면 쉽지는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경쟁자인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에이스급 우완 투수 제임스 쉴즈(34)를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또 다저스의 약점으로 꼽히는 불펜진에 대해선 "지난해 포스트 시즌에서 참사를 일으켰지만 올해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저스는 2014시즌 정규리그에서 94승68패로 내셔널리그 전체 2위, 서부지구 1위에 올랐다.

유일하게 다저스를 앞선 팀으로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전체 1위인 워싱턴 내셔널스가 꼽혔다. 워싱턴은 "균형과 깊이를 갖춘 특별한 팀"으로 평가됐다.

에이스 맥스 슈어저(31)가 이끄는 빈틈 없는 선발진은 선발 평가에서 1위에 올랐고, 브라이스 하퍼(23) 등이 포함된 잘 짜여진 타선도 5위에 꼽혔다.

LA다저스와 경쟁을 펼칠 내셔널리그 소속팀들 중 10위 안에 꼽힌 팀은 워싱턴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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