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지명직 최고위원에 추미애·이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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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지명직 최고위원에 추미애·이용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2.1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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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홍보본부장에 이춘석 의원
[정치=광주타임즈]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당연직 최고위원에 추미애 의원과 이용득 전 최고위원을 지명했다. 전략홍보본부장에는 이춘석 의원이 임명됐다.

새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 3번째로 단행된 이번 주요 당직자 인사 역시 문재인 대표의 '친노 거리두기' 노선은 유지됐다.

서울 광진구을을 지역구로 둔 4선 의원인 추 최고위원은 당내 계파가 뚜렷하지 않은 비노(비노무현)계 인사로 2003년 열린우리당 분당 당시 새천년민주당에 합류하지 않고 새천년민주당에 남은 바 있다.

판사 출신인 추 최고위원은 15대 국회때 정계에 입문한 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요직을 거쳤다. 새천년민주당과 민주통합당에서도 최고위원을 지낸 바 있다.

이 최고위원은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으로 민주통합당과 민주당에서 최고위원을 지냈으며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최고위원을 지냈다. 현재 당에서 전국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당의 전략과 홍보를 총괄할 전략홍보본부장에 임명된 이 의원은 전북 익산시갑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역시 비노 계열인 손학규계 인사로 분류된다. 민주당 시절 원내부대표와 대변인을 지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추 의원은 당의 화합과 통합을 위한 열정과 헌신이 높이 평가돼 지명됐다"며 "이 전 위원은 경륜과 노동계 대표로서 당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에 대해서는 "전문성과 통합의 정신을 고려해 발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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