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타임즈]정재춘 기자=광주시가 테크노파크, 평생교육진흥원, 시립무용단 등 산하기관 인사를 단행했다.

광주시는 12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에 배정찬·광주평생교육진흥원장에 김농채·시립무용단 예술감독에 신순주씨 등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배정찬 광주테크노파크 신임 원장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 위스콘신 메디슨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연구본부장,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연구본부 수석연구원을 역임했다.

시는 "산자부와의 조율능력, 산업정책에 대한 비전, 광산업과 자동차, 에너지 등 미래먹거리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추진능력이 고려됐다"고 밝혔다.

김농채 평생교육진흥원장은 광주YMCA관장, 광주전남비전21 사무국장, 서남해안포럼 사무처장, 문화중심도시지원포럼 상임이사, 조선대·서정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시립무용단 예술감독에 선정된 신순주씨는 광주여고, 한양대학교 무용학과, 전남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조승미발레단원, 유니버셜발레단원 및 객원, 유니버셜발레 아카데미 강사, S클레식발레학원 원장을 역임했고 전통발레인 러시아 바가노바발레 교수법을 수료했다.

시 관계자는 "전문성 있는 유능한 인물들을 영입해 조직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하기관 인사에 있어서 능력과 경험, 혁신적 마인드 등을 감안한 적임자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국극단 예술감독은 '적격자 없음 결정을 내렸다.